본문 바로가기

여행

일본 여행(후쿠오카 5일차) 정리

반응형

 

4박 5일 여행이 끝나는 날입니다.

 

사실 5일 날은 일본에서 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일어나서 아침 먹고 우버를 타고 공항으로 간 것과 후쿠오카 공항 내 면세점 탐방 정도밖에 없네요.

 

그래도 도움이 될 정보가 있을지 모르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일본의 택시(우버)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거의 4인 정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대형택시라던가 다른 택시 종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형태의 택시는 4인 정도라 보시면 돼서

5인 이상이 되면 택시를 2대를 불러야 합니다.

 

저희는 6명이기 때문에 우버 택시를 2대 불러 3명씩 나누어 타고 갔습니다.

 

일반택시가 아니라 우버 택시를 부른 이유는

일본의 경우 우버 프로모션으로 2500엔짜리 무료 쿠폰을 주기 때문에

이 쿠폰으로 가까운 곳은 충분히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한번은 우버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프로모션 코드는 인터넷 검색을 하면 많이 나오지만

25TRYUBER(2500엔) 외에는 다 안됐습니다.

 

다른 프로모션 쿠폰도 받으실 수 있는 분들은 우버를 저렴하게 많이 이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다들 우버 프로모션 쿠폰 못 받으실까 봐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쿠폰 100% 받는 방법입니다.

 

우선 한국에서 우버 앱을 설치하시고

트레블 카드로 결제 등록을 해놓으시면 됩니다.

혹자는 우버 앱을 재등록해서 여러 번 무료로 타려고 이메일로 가입을 하시는데..

전 한 번만 타면 되기도 했고, 그냥 이메일로 가입을 했습니다.

 

마음 편하게 한 번 정도 무료로 타신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가입 탈퇴, 새로 가입 등은 귀찮기도 하고 언제 막힐지 모르니까요.

 

일본에 가서 우버 앱을 켜시고

저 위에 있는 프로모션을 눌러줍니다.

그럼 2500엔 첫 승차 무료 쿠폰이 생기게 됩니다.

 

사용은 쿠폰이 있으면 알아서 사용이 되고 2500엔 보다 택시 비용이 적으면 그냥 2500엔 쿠폰이 사라지고 2500엔 보다 택시 비용이 많으면 결제 등록된 카드에서 빠져나가는 시스템입니다.

 

커널 시티에서 후쿠오카 공항까지 1800~1900엔 정도 나왔습니다.

차는 그렇게 밀리진 않았었고요.

 

아마 하카타 근처면 공항까지 2500엔 내에서 모두 처리될 듯합니다.

 

근데 우버를 부르면 여러 명의 기사들이 뜨는데

아무 생각 없이 맨 위의 기사를 누르니 몇 200~300엔 정도 비싸게 나온 것 같았습니다.

기사 중에서도 친절도나 이런 거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붙는 거 같았습니다.

 

우버 택시뿐만 아니라 일본 택시는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힙니다.

짐도 기사분이 실어 주십니다.

 

즉 우버 기사분이 내가 콜한 기사인지만 확인하면

알아서 짐 실어주시고, 우리는 택시에 타기만 하면 됩니다.

 

내릴 때도 짐 내려주십니다.

결제는 쿠폰이든 기존에 결제 등록된 카드에서 나가니 따로 돈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암튼 우버 기사분이 내릴 때 명함이 든 조금만 포켓 휴지도 주시고 친절하셨습니다.

우버 택시가 공항에서 내려주면 바로 공항 티켓 및 짐 붙이는 곳이 나오니

지하철 타고, 순환 셔틀 타는 것에 비하면 편하고 빠르긴 합니다.

 

사람이 4명인 경우 우버 택시 강추합니다.

지하철 타는 거랑 요금도 크게 차이 나지 않고 편합니다.

 

공항에서는 티켓 발급이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 했던 것 같습니다.

대략 30분 정도

에어부산인데도 카운터에서 일하시는 여성분들이 다들 일본 분들이더군요.

 

티켓 발급받을 때 아예 초반부에 발급받지 않는다면

오히려 티켓 발급 데드라인 시간을 맞춰 가는 게 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입국 심사를 받고, 공항 면세점을 돌아다녔는데...

국제공항인데.. 제주공항보다도 면세점이 더 작습니다.

무언가 많이 팔겠지 생각했지만... 큰 오산이었습니다.

 

남은 현금을 털어야 되는데... 쓸 곳이 보이지 않아~~

힘들게~ 와이프 동전지갑과 도자기로 된 복 고양이를 구입하였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는

주차된 차를 찾으러 갔는데... 혼자 장기주차장까지 갔는데

차 키를 와이프가 가지고 있어서

결국 가족 모두가 정기주차 셔틀버스를 타고 차가 있는 곳까지 가는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장기주차장 셔틀버스는 3번 게이트와 13번 게이트 앞 도로를 건너에 있으니 위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다자녀라 4박 5일 주차를 했는데도 주차비가 26000원밖에 안 나왔네요.

 

너무 장기가 아니고 다자녀(2명 이상)라면 장기주차장에 주차 추천드립니다.

 

아무튼 다시 한국에 오니 좋더군요.

근데 확실히 일본보다 공기는 나쁜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