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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련

《주식은 심리다》 중에서 다섯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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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배신당하는 과도한 믿음

운전자의 90%는 자신이 평균 이상으로 운전을 잘한다고 생각한답니다.

또한 신생 기업의 설립자 대다수는 자기 회사의 운명이 사내에서 자신이 하는 일 덕분에 80% 이상이나 큰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조사 결과는 '착각적 우월성' 즉 과도한 믿음의 예로 자주 등장합니다.

투자의 세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믿음이 지나쳐서 큰 손해를 보는 경우가 너무나 흔하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믿음과 짝지어 나타나는 사고 편향이 그 원인입니다.

투자자는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사한 뒤 투자를 결정하는 것에 대한 확신을 둬야 하며, 자신감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항상 문제는 ' 정도'입니다.

너무 자신감이 커지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투자하는 동안 자신감이 과하게 넘치면 자신이 선택한 투자 종목에만 일방적인 사랑을 주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무시할 가능성이 큽니다.

어떤 경우는 더 자주 거래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자주 변경하면 득보다 손해가 더 클 것이 뻔합니다.

투자자는 내가 분석하고 예측한 대로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자만해서도 안 되고, 틀렸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차피 결과는 항상 통제 밖의 영역이 개입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운이라 부르기도 하고, 확률이라 부리기도 하며, 신의 섭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것도 아니면 운, 확률, 섭리를 모두 담은 삼중주일 수도 있겠지요.

결론

어떤 주식이든 과도한 믿음, 맹신은 하지 말자

투자 결과가 좋다고 자만하지 말자

투자 결과가 나쁘다고 좌절하지 말자

모두 운, 확률, 섭리에 해당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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