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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련

미국주식에 투자한다면 S&P500? 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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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에 투자한다면 우리는 보통 개별 주식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S&P500에 포함되는 주식을 사실건가요?

나스닥에 포함되어 있는 주식을 사실건가요?

S&P 500 index(지수)는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에서 개발한 미국의 주가지수 입니다.

다우존스, 나스닥 지수와 더불어 미국증시의 대표 주가지수로 볼 수 있습니다.

S&P 500은 미국 내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 시가총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약 500 곳의 대형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스닥은 우리나라 코스닥 처럼

처음에는 미국의 벤처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쉽게 하려고 만들어졌습니다.

NYSE의 뉴욕증권 거래소 보다는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어서 많은 벤처기업, 신생기업들이

나스닥에 상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알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인 매그니피센트7도 모두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결국 제목처럼 미국주식에 투자한다면 S&P500? 나스닥? 이라는 것은 잘못된 말입니다.

나스닥에서 잘 나가는 종목들 대부분이 S&P500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SMCI(슈퍼마이크로컴퓨터) 같이 나스닥에서 잘 나가지만 S&P500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가

올해 3월경 S&P500에 편입된 케이스도 많이 있습니다.

나스닥에 있어도 미국내 시총만 500위 안에 든다면 S&P500 지수에 편입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두개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선택한다 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SPY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 이고,

QQQ는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 입니다.

둘의 수익률은 작기는 하지만 엄연히 차이가 납니다.

SPY는 1년전부터 오늘까지 약 27.61% 수익률, 0.09% 수수료, 1.22% 연배당을 합니다.

QQQ는 1년전부터 오늘까지 약 32.66% 수익률, 0.2% 수수료, 0.56% 연배당을 합니다.

수익률은 QQQ가 더 높지만, SPY가 총 운영자금이 더 크고, 거래량도 더 많습니다.

5년, 10년 수익률로 따지면 QQQ가 꽤 높은데도 많은 사람들은 안정적인 상승률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나스닥이 올라가는 속도가 S&P500 보다 조금 빠르지만, 역으로 하락의 경우는 더 가파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유명한 기업의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 나스닥에 투자하는게 S&P500에 투자하는게 되고

S&P500에 투자하는게 나스닥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수 추종 ETF에서는 조금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만 알아두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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