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서 점검하라는 점검표와 개인적으로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놓은 점검표 2개를 각각 첨부하였다.
2개의 점검표마다 중복되는 내용도 대부분이지만, 각각 점검표별로 조금 더 상세히 나오는 부분들도 있으니 꼼꼼하게 점검하고 싶다면 2개의 점검표를 부부가 하나씩 교차점검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요즘 사전점검시 업체들을 많이 이용하는데
업체 비용도 사실 만만치않고... AS를 신청하는 것도 따로 돈을 받는다.
어제 사전점검한 아파트의 경우는 포스코에서 사전점검 및 AS를 앱으로 잘 구현해놓아서 업체를 이용하지 않아도 쉽게 등록하게 되어있었다.
또 사전점검시 필요한 항목들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입주협이나 은행부스 등에서 개인정보긴 하지만 동호수와 연락처 등을 쓰면.. 간단한 사전점검 키트도 줘서 사전검을 쉽게 할 수있게 도와주었다.
아파트 별로 챙겨주는 것이 다를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니... 셀프 사전점검시 필요한 도구항목을 간단히 나열해보겠다.
신발 덧신(파란색) - 포스코 측에서 제공함 / 새아파트라 생각보다 먼지가 많고 더럽고, 혹시나 강마루에 상처가 날지 모르니 꼭 필요하다.
장갑(아무거나) - 사전점검 키트에 들어있었음 / 이건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데... 손 더러워지기 싫으신 분은 필수
수평자(아무거나 작은걸로) - 사전검검 키트에 들어있었음 / 이건 필수다. 주방 가구나 욕실 선반, 창호 레일 수평 등등을 꼭 확인해야 한다.
점검 스티커(형식은 아무거나 괜찮음)- 사전점검 키트 및 포스코측에서 각각 제공 / 하자 있는 곳에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 혹시 부족할 수도 있으니 여유분으로 챙겨가셔도 좋다.
스티커 100개 정도 붙였는데도 조금 남았지만... 몇백개씩 붙이는 분도 계시니... 꼼꼼하신 분들은 필히 여유분을 챙겨야 한다.
줄자(아무거나 가능) - 사전점검 키트에 있었음. / 간간히 줄자로 잴 곳이 있으므로 이것도 필수다
펜 등(아무거나) - 사전점검 키트에 있었음. / 하자점검표에 체크를 하고 기타 등등 쓸일이 있을 수 있기에 펜도 필수다.
물티슈 및 휴지 - 오염된 부분도 일부 있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동행시에는 꼭 필요한 것이기에... 꼭 챙겨야 한다.
열화상카메라 - 간간히 쓸일이 있어서 가져갔는데... 단열 같은거 체크할 때 필요하다고 한다. 체크해본 결과 큰 이상은 없었지만 업체에 맡길 경우는 열화상 카메라로 다 확인해준다.
단열은 중대하자에 해당하므로 체크하면 좋긴 한데... 사기는 너무 비싸고 대여하는 것도 싸지도 않고... 빌리는 것도 번거롭긴 하다. 그래도 셀프점검한다 하면 한번쯤 대여해서라도 해보길 추천드린다.
레이져 수평기 - 집에 있으나 귀찮아서 안 가져갔다. 왠만하면 수평은 맞겠지 하고 안 가져갔는데... 업체에서는 수평기로 확인해준다. 셀프시에는 필수까진 아니긴 하지만... 수평이 안 맞는건 중대하자이긴 하다.
어제 셀프 하자점검을 하면서 25평이어서 그런지 한 3시간 남짓 걸렸고, 중대하자는 없어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한강뷰가 나오는지가 가장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해결되기도 하고... 처음 분양받은 새집이 생겨 힘들지만 기쁜 하루였던 것 같다.
모두 셀프 사전점검 화이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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