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얼마 전 FSD(Full-Self-Driving) V13을 선보였다.
이는 전 버전보다 많은 부분에서 향상이 되었는데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비전 인식 능력 향상
2. 해상도 개선
- AI4 카메라 도입으로 해상도가 544만 화소(5.44 메가픽셀)로 향상되어, 이전 버전보다 약 4.5배 높아졌습니다.
- 이를 통해 도로 표지판, 보행자, 원거리 차량 등을 더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프레임 레이트 증가
- 초당 36프레임(36Hz)으로 영상을 처리하여 더 부드럽고 연속적인 환경 인식이 가능해졌습니다.
- 급작스러운 상황 변화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처리 속도 개선
- 초당 13억 픽셀의 데이터를 처리하며, 촬영과 분석이 거의 실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5. 데이터 처리 및 학습 능력 강화
6. 데이터 스케일링
- 4.2배 데이터 스케일링으로 더 많은 주행 상황을 학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다양한 기상 조건, 도로 상태, 복잡한 교차로 상황에서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해졌습니다.
7. 학습 컴퓨팅 능력 향상
- 5배 학습 컴퓨팅 스케일링으로 시스템의 학습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8. 충돌 회피 및 예측 능력 개선
- 충돌 방지를 위한 예측 기능이 개선되었습니다.
- 잠재적인 충돌 상황을 더 멀리 내다보고 사전에 대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개선 사항들로 인해 FSD v13은 이전 버전인 v12.5.4에 비해 인간 개입이 필요한 주행 거리가 5-6배 늘어났습니다. 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테슬라의 자율주행 능력은 장기적으로 1조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월가의 각 투자회사에서 테슬라 목표가를 400달러 이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트럼프 당선과도 연관성이 있겠지만
잠재적으로 점점 테슬라의 기술을 인정하고 미국에서도 이러한 부분에 대한 규제를 풀어줘서
더욱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 테슬라의 PE은 굉장히 높습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테슬라 5년 평균 PE보다도 훨씬 높고
이 분야 섹터 평균의 PEG보다도 10배 이상 비쌉니다.
그러나 테슬라는 테슬라 그 자체로 봐야지 고전적인 방식으로 평가를 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FSD 같은 자율주행 부분만 해도 1조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고
옵티머스 같은 인간형 로봇 기술은 몇 조 달러라고 딱 말하기도 힘듭니다.
그 외에도 테슬라는 다양한 분야에 도전을 하고 있어서
오히려 현재의 주가가 저평가다라고도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미래의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가 있기도 하지만
머스크는 트럼프 임기 4년 동안 많은 도전과 발전을 이루어낼 것으로 보이기에
앞으로 테슬라의 전망을 밝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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