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47대 대통령으로 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해리스가 되든 트럼프가 되든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셔서 그랬겠지만 트럼프 당선이 거의 확정되자마자 미국 주식 시장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너무 많이 오르기 시작했고요.
상원과 하원에서도 투표가 이어졌는데 결과적으로 공화당이 다 이기는 레드 스왑을 하였습니다.
강경한 트럼프가 자신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모두 마련된 셈입니다.
트럼프 당선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 상승, 강달러 시대가 왔습니다.
트럼프는 전형적인 미국만을 위한 대통령이기에 미국의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좋지만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는 암울한 상황입니다.
물론 주식시장에서 한정해서 볼 때에 그렇지만 전반적인 세계 정황이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트럼프 당선에 직격타를 맞아서 코스피는 연일 하락 중
삼성전자는 연일 하락하다 오늘 5% 대로 반짝 하긴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암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증시의 반짝 상승도 멈추고 있는 기세입니다.
트럼프 당선 및 레드 스왑의 결과가 결국 부메랑이 되어 다가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아직 트럼프 임기는 시작되지도 않았고
트럼프는 생각보다 똑똑한 사람이라 미국을 살리기 위해 별의별 방법을 다 사용할 사람입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시장이 좋아서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트럼프 트레이드가 너무 빨리 식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긍정왕이자 미국 주식의 대가 켄피셔는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습니다.
1. 미국은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국가이기 때문에, 한 개인(대통령)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봅니다.
2. 트럼프가 된다고 해도 대선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며, 오바마 케어의 사례를 들어 설명합니다.
3. 대선과 같은 단기적 이벤트에 즉각 대응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에 계속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4. 역사적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민주당과 공화당 집권기의 주식 시장 수익률 차이가 크지 않다고 보았습니다.
5. 그는 대선 결과보다는 경제 상황, 기업 실적, 글로벌 경제 동향 등 다른 요인들이 장기적으로 주식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켄 피셔는 미국 대선 결과가 주식 시장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이 제한적이며, 투자자들은 대선 결과에 과도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즉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우리의 마음이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평상시와 같이 미국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장기투자를 한다면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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