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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정보

모닝 TA 2016년식 시동 불량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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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타시던 모닝이 갑자기 시동이 안 걸린다고 하셨다.

3일 정도 안 타셨다고 해서...

 

아직은 겨울은 아니지만 배터리 방전 문제인가 해서

YF 소나타와 점프선을 연결하여 시동을 시도하였다.

결과적으로 역시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시동 불량 증상을 동영상으로 찍진 못해서 글로 설명하자면..

시동 걸릴 때 나는 소리인 크르르릉 크르르릉 하는 소리가 계속 나면서 시동까진 가진 못하고...

계속 소리만 나서 배터리가 다 닳을까 봐 결국 다시 시동을 끄게 되었다.

 

혹자는 그런 상황에서 엑셀을 밝으면 시동이 걸린다고 해서

엑셀을 밝아보아야 시동이 걸린 게 아니기에 차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래서 스캐너를 꼽고 시동을 다시 걸어보았다.

 

 

 

 

 

요레이크 센서 에러라고 나왔다.

인터넷을 찾아보아도 시동과 이게 관련은 없어 보이는데...

대략적으로 캠각 센서나 크랭크각 센서가 이상이 생기면 시동 불량이 생긴다는 글을 보았다.

 

그래서 2개를 갈면 될 것 같기도 했지만...

차량을 DIY 하기 위한 공간이 좋지 않아...

그냥 보험 서비스를 불렀다.

 

시동 불량으로 보험 서비스를 불러서

역시나 보험 차량이 점프해도 안되고...

결국 가까운 오토큐로 견인하였다.

 

 

배터리는 육안으로 검사하는 것이 초록색으로 되어 있어 배터리 자체는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오토큐에서는 배터리 교환과 크랭크각 센서 교환 2가지를 교체하고 차량 수리 완료하였다.

 

배터리는 60L(용량 증설했었음) 12만(배터리값 + 공임비)

크랭크 각 센서 9만(부품비 1만 / 공임비 8만)

 

배터리도 비싸게 받았지만....

공임비가 정말 대박 비쌌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근처 공임나라로 보냈을걸~~

 

 

시동만 걸렸어도 내가 부품 사서 고칠 수도 있는 정도였는데

요레이크 센서 이상이라는 에러가 떠서 그냥 보내버렸던 것이 불찰이었다.

 

 

혹시라도 모닝 시동이 제대로 안 걸릴 경우..

대부분 배터리 방전 문제임... 이건 점프하면 간단히 해결이 되며

어머니 차량처럼 시동 걸릴 것 같이 소리만 나면서 시동이 안 걸릴 경우는

캠각 센서나 크랭크 각 센서를 교체를 해보시길 추천드린다.

 

본 차량은 2016년식 TA 모닝으로

배터리는 그동안 총 3번 교체... 겨울에 방전이 너무 잘 되(고질병) 60L로 증량

그 이후는 배터리 문제는 없었는데...

8만 킬로가 가까워지자 크랭크 각 센서 이상이 발생하여 시동 불량이 생겼습니다.

 

대략 7만 킬로 이후에는 캠각과 크랭크각 센서 교환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약간의 복불복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중형 차보다 부품들 잔고장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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