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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련

미국 드디어 금리 인하 시작(Feat. 빅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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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 3시경에 미국 FOMC 회의에서 드디어 2년 6개월 만에 전격적인 금리 인하가 발표가 났습니다.

스몰풋이냐 빅풋이냐 설왕설래했지만 결국 빅풋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사실 빅풋이 되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되어 오히려 안 좋다고 이야기 한 전문가들이 많았는데 침체에 대한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여 빅풋을 단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침체를 우려해서인지 주가는 하락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그럼 어제 발표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FED의 점도표입니다.

앞으로 FED에서 미국 기준금리를 얼마까지 조정할지 예상할 수 있는 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올해 6월 예상과는 다르게 올해 11월 12월 두 차례에 걸쳐 4.5% 사이까지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11월은 0.25%, 12월도 0.25% 내려 4.5% 정도로 올해는 마감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도 경제 상황을 보면서 미국 기준금리를 3.25%까지 내릴 수 있다고 예상됩니다.

그럼 기준 금리를 스몰풋이 아니라 빅풋을 단행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연준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은 안정을 찾았지만 노동시장 둔화세가 가팔라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빅풋을 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위 표는 연준에서 새벽에 발표한 표입니다.

원본은 맨 아래 첨부해놓겠습니다.

Change in real GDP는 6월 예상과 9월 예상치가 많이 차이 나지 않습니다. 즉 크게 문제가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Unemployment rate(실업률)는 6월 예상보다 올라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즉 실업률이 우려가 된다는 것이죠.

이번에 빅풋을 단행한 중요한 이유였습니다.

PCE(물가 상승률)는 핵심이든 아니든 오히려 하락 혹은 안정화되어 가는 모습입니다.

즉 지금 미국의 경제 상황이 실업률 외에는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실업률이 올라가므로 우리는 선제적으로 빅풋을 통해 안정적인 물가 상승과 실업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판단을 내리면 되겠습니다.

물론 물가 상승이 너무 적고, 실업률이 올라가면 경제침체로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다 종합적으로 고려를 했겠지만 오늘 밤 주가도 우리가 예측할 수 없기에 연준에서는 미국 경제 상황을 이렇게 바라보고 있구나 정도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omcprojtabl20240918.pdf
1.36MB

 

위 파일은 연준에서 오늘 새벽에 발표한 요약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블로그 글은 위의 내용을 기반으로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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