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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련

패시브 투자 VS 액티브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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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 펀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존 보글(1929~2019)은 세계 최대 억만장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자신의 대표 저서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에서 인덱스 펀드를 소개하며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느니 건초 더미를 통째로 사는 게 낫다."라고 펀드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러한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을 패시브(passive) 투자라고 한다. 패시브 투자는 S&P500 같은 특정 시장 지수를 추적하는 포트폴리오를 매수하고 보유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쉽게 말해, 미국 대표 기업 500개에 몽땅 투자하고,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방식이다.

이에 반대되는 방식이 액티브(active) 투자다. 액티브 투자는 시장보다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한다는 목표로 펀더멘털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포함하여 적극적으로 투자처를 찾고 투자 기뢰를 노리는 방식이다.

패시브 투자는 시장이 효율적이라는 철학을 따르는 반면, 액티브 투자는 시장은 비효율적이며 가격이 잘못 책정된 것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는 철학이다.

투자의 대가들은 패시브 투자와 액티브 투자를 모두 한다. 액티브 투자가 중심이 되긴 하겠지만 패시브 투자도 즐겨 한다.

우리는 생각보다 액티브 투자를 하기 위해서 정보도 부족하고 타이밍을 맞추기도 쉽진 않다.

그래서 SP500 이나 나스닥 추종하는 지수 ETF에 많이들 투자를 한다. 바로 위 ETF에 투자하는 것이 패시브 투자이다.

투자의 대가인 워런 퍼핏은 2019년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나는 자산 관리사에게 내가 사망한 이후 나의 아내를 위해 자산의 90%를 S&P500에 투자하라고 지시하였다. 미국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좋은 내기는 없었다.

2021년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워런 버핏은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주식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다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세요. 그러면 당신의 남은 인생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즉 패시브 투자가 굉장히 효율적이라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워런 버핏은 아직까진 액티브 투자가로 패시브 투자보단 조금 더 나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저 같은 경우도 20% 정도는 안전하게 패시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패시브 투자가 편하기도 하고 좋은 ETF만 찾는다면 수익률도 굉장히 좋습니다.

그럼에도 저 또한 워런 버핏처럼 지수 추종 ETF보다 조금 더 나은 수익률을 위해 여러 개별 종목에 대해서도 공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주식은 공부한 만큼 보이고 공부한 만큼 수익이 나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시길 바라며 우리는 연휴지만 월요일 미국 주식 장이 기대가 되는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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