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P500은 1.07%, 나스닥 2.17%은 올랐습니다.
이 정도 가지고 급등이라 말할 수 있는 건가 이야기하시겠지만
나스닥 기준 시작부터 하락을 하다가 그제 종가 기준 -1.7%까지 하락을 하였다가 다시 종가 기준 2.17% 상승을 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일 저점에서는 4% 가까이 올라간 것입니다. 그래서 급등이란 표현을 썼습니다.
어제 블로그 글에는 세계 경제가 침체이니 아니니 그런 글을 썼었는데 이렇게 급등을 하니 참 종잡을 수가 없네요.
보통 각종 지수가 2% 이상 오르면 그날은 많이 오른 것으로 판단을 하는데 어제처럼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우도 요즘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작은 사건 하나하나에도 투자자들의 마음이 확 바뀌는 것 같습니다.
8월 말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은 모두 주목을 하였습니다.
실적은 생각처럼 잘 나왔지만 그대로 100점 맞아야 할 우등생이 98점을 맞아 실망을 많이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지수가 많이 하락하였었습니다.
어제 주가의 상승도 엔비디아 발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어제 상승도 기술주가 주도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그룹의 기술 콘퍼런스에서 많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제품들을 많이 요구하고 있지만 수요에 따른 공급이 못 미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대안에 대해 품질만 받쳐준다면 TSM 외의 파운드리 기업에도 발주를 하겠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제는 오라클 실적이 발표되고 오라클 주가가 엄청 상승하였습니다.
어제 기사 중에 오라클 창업자 래리 앨리슨이 세계 부자 5위안에 들었다는 기사들이 올라왔었습니다.
래리 앨리슨도 실적 발표날 AI에 관하여 향후 5년, 아니 10년 동안을 바라본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결국 우리보다는 선견지명이 있는 전문가들은 AI는 갈 수밖에 없고 가야 할 길이라고 모두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9월 하락장(조정장) 때 솔직히 엔비디아 저가 매수 기다리고 있었는데 떡상하니 아쉽긴 합니다.
물론 혼란의 9월 장이 아직 끝난 건 아니기에 또 큰 하락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AI가 대세라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CPI도 기대치만큼 나오고 경기 침체도 아직이라는 말들이 나와서 그런지 연준이 빅 컷을 단행하진 않을 것 같고, 그래서 그런지 채권 가격은 하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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