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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련

《1% 저금리 시대 재테크 100문 100답》 중에서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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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는 개인의 경제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기준금리 및 예금금리가 떨어져 은행에 저축하지 않는 돈은 어디로 흘러갈까요?

무엇인가 소비할 목적이 아니라면 은행 이외의 대안이 필요합니다. 이 순간부터 사람들은 자본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은행에 돈을 맡길 때 보다 더 많은 이익을 거두기 위한 자연스러운 의사 결정 또는 경제활동입니다.

 

이론적으로 은행을 떠난 돈은 증권시장, 부동산 시장, 채권시장 등 투자시장으로 흘러들어갑니다. 대표적인 투자시장이 바로 주식시장 또는 증권시장입니다. 채권시장을 비롯해 부동산 시장, 상품시장 등 다양하지만 증권시장은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시장 중 하나로 각광을 받아왔습니다.

증권시장만 보겠습니다. 주식을 사려는 사람들이 사람들이 몰려드니 주식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살 수 있는 주식은 한정되어 있고 주식을 사려는 사람은 많으니 당연한 수순입니다. 주식가격이 쌀 때 산 사람들은 주식시장에 돈이 몰려 오르기 시작한 주식을 되팔아 이득을 취합니다. 주식시장에 몰려든 돈의 유일한 목표는 투자수익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금리 시대의 주식투자, 성장주 고르는 법

안정적으로 자산을 만들기 위한 성장주 판단 기준 또는 선택 기준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성장률이 높아지는 기업을 선택해야 합니다. 설립 후 업력이 오래된 소비재 기업이 이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 워런 버핏이 투자할 기업을 선택하는 장기투자방식과 비슷합니다. 문제는 꾸준한 수익률을 노릴 수는 있지만 시장 평균에 수렴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입니다.

저평가 성장기업을 발굴하는 게 두 번째 기준입니다. 이 기업은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예상하지 못한 변수로 실적이 악화돼 주가가 하락, 투자자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경우입니다. 일견 가치 투자자들이 가치주를 발굴하는 방식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기업의 투자지표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경제기사나 증권사 연구원들이 발간한 보고서에서 특정 기업이 일시적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해 주가가 하락했다는 표현이 나오면 저평가 성장기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률이 근래 높아지기 시작한 기업을 발굴하는 게 세 번째 기준입니다. 10%대 성장률을 꾸준히 유지했던 기업이 기업이 최근 3년 동안 20%대 성장률을 보였고, 실적 발표 때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돈 기업이라면 이 기준에 부합합니다.

저금리 시대의 주식투자, 가치주 고르는 법

성장주에 비해 가치주의 시계열은 훨씬 긴 편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투자가 벤저민 그레이엄을 비롯한 그의 제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등이 대표적인 가치 투자의 대부입니다. 이들은 해당 기업이 가지고 있는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주식을 사서 모으면 언젠가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에서 투자를 시작합니다.

가치주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내재가치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내재가치는 수익성과 배당금 지급능력 등에 의해 좌우되며, 가치주 대열에 끼기 위해서는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아야 합니다. 가치주 투자를 위해 참고하는 기업의 지표는 PER과 PBR입니다. 낮은 PER의 주식은 시장이 활황일 때 감소하고 시장이 침체기일 때는 증가합니다. 낮은 PBR 주식은 해당 기업의 보유자산을 잘 들여봐야 합니다. 보유자산의 잠재가치가 얼마나 되며 그 가치가 언제 빛을 발할지 판단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저 PBR 투자자는 기본적으로 장기투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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