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달러 어떻게 해야할까? (feat.해외RP)

미국 주식을 투자하기 위해 달러로 바꾸었지만...

나름 구입하고 싶은 미국주식을 저점에 매수하고 싶어 타이밍을 재면서 잠자는 달러가  다들 있으실겁니다.

 

하루 이틀이야 그냥 예수금으로 넣어놓아도 좋지만...

예수금액이 크고, 매수 대기 기간이 길어진다면... 해외RP가 답입니다.

 

사실 하루 이틀도 해외 RP에 넣어놓으면 좋습니다.

미국 달러도 파킹통장처럼 하루하루 저절로 불려주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증권사에서는 예수금은 이자를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해외RP를 사용해야 합니다.

해외RP는 모든 증권사에서 다 운용하는 상품은 아니구요.

금액이 정해져 있어서 키움증권 같은 경우는 이미 다 매수를 해서 매수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해외RP도 하루라도 넣어놓으면 이자가 발생하며 이자에 대한 소득세 15.4%는 내야합니다. 

제가 쓰는 삼성증권은 이자는 달러로 받고, 소득세는 한국돈으로 내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국내RP도 있지만 수익률이 해외RP와는 크게 차이나니 달러로 거래하는 해외RP 기준입니다.

 

 

한국투자증권 : RP 수익률이 가장 높습니다.

매도, 매수가 거래 시간(09:30~15:30)에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새벽에 매도하여 미국주식 사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신한투자증권 : RP 수익률이 2번째로 높습니다.

매도시 매도한 금액에서 그당시 환율로 이자소득세를 내는 구조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처럼 새벽에 매도가 불가능하여 RP매도후 바로 미국주식 사는게 불가능 합니다.

 

 

 

 

삼성증권 : 해외RP 수익률이 위의 두 증권사 보다는 조금 떨어집니다. 매수가능한도는 넉넉한 편입니다.

이자소득세는 현금으로 한국돈에서 내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오늘 오후3시 30분 전에 해외RP를 구입하고

오늘 밤 12시가 지나고 내일 12시 30분에 매각시 이자를 받을 수 있냐 입니다.

삼성증권은 가능하고.. 12시 30분에 매각하여 이자 받고 미국 주식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해외RP 수익률이 높은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새벽 매도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삼성투자증권에서 해외RP 투자하다 필요시, 바로 매도하고 미국주식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잠자는 예수금(달러) 놀리지 마시고 해외RP를 적극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