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리는 유산균 하면, 과거에는 바이오거트 이런거나 요구르트 정도를 많이 생각했었다.
현재는 종류가 무지막지해져서 균 종류부터 너무나 다양해졌다.
평소 유산균을 잘 안챙겨 먹다가.. 와이프가 먹으라 해서... 알아보던 중 너무 많은 용어가 많기도 하고 어떤 제품을 골라야 제대로 된 제품일지 몰라 유산균 정보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다.
프로바이오틱스
우리가 흔히 먹는 유산균이라고 보면 된다.
유산균 종류는 너무 많지만 보통 Lactobacillus 종류가 많고, 어떤 균이 어떻게 어디에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100억 마리 보장으로 먹으면 된다고 한다.
더 낮고 높은 것도 있지만 더 높아지면 가격이 올라가고 10억이나 100억이나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므로 100억 보장으로 고르시면 될 것 같다.
프리바이오틱스
위에 이야기한 프로바이오틱스인 유산균이 먹는 먹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부분 한국제품은 프락토 올리고당이 주성분이라고 하는데 하루에 4g 정도는 섭취를 해줘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유산균도 생물이니 먹이를 먹어야 잘 살 것이고, 장에서 좋은 유산균이 번식이 잘 될 것이다.
또한 프리바이오틱스를 먹은 유산균들이 번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산물(배설물)로 장내 환경이 좋아져 변비, 설사 등의 완화시키고 비만까지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항암, 항균 등등으로 장내 환경을 좋아지게 만들어준다고 하니 프리바이오틱스도 같이 먹는게 유산균만 먹는 것보다는 더 좋을 것 같다.
신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조합한 영양 강화 제품. 프로바이오틱스는 주로 작은창자에서 활성을 띠며 프리바이오틱스는 큰창자에서만 효과적이므로 이 둘의 조합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 비피도박테리아와 프럭토올리고당 따위라고 하는데...
쉽게 이야기 해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2개를 좋은 점만 짬뽕 시켜놓은 용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용어는 좋지만.. 실상 2개를 제대로 짬뽕시켜 놓은 제품을 찾기도 어려울 뿐더러..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각각의 양이 상당수 되므로 2개를 짬뽕시키면 용량이 7~8g은 되야한다.
실제로는 일부 좋은 성분만 짬뽕시켜 놓고 3~4g의 제품이 대다수이기도 하고, 보통 3세대라고 이야기하는데
신기술 마냥 비싸진다.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가 프리바이오틱스(먹이)를 먹고 장 환경은 개선해 준다고 위에서 이야기 하였는데..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바로 이른 장 환경을 개선시켜주는 물질..
즉 유산균이 먹이를 먹고 생긴 부산물(배설물)을 가르친다.
조금 더 어려운 용어로는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하는데... 쉽게 장내 환경이라는 뜻이고..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먹으면 마이크로바이옴이 굉장히 좋게 형성된다 이런 이야기다.
4세대다 뭐다 해서 역시 가격이 비싸다.
결론은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각각 따로 먹는걸 추천드린다.
제품만 잘 고르면 저렴한 가격에 장내 유익한 균들을 잔뜩 전달할 수 있고,
먹이가 분해되면서 장내 환경을 굉장히 좋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두개를 각각 먹어본 결과 민감한 장이 조금 무던해진 느낌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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