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란 회사를 들어보셨나요?
비트코인은 너무나 유명해서 다 알고 계시겠지만 위 회사는 생소하실 수도 있습니다.
원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빅 데이터 프로세싱 과정을 거쳐 결과값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텔리니전스 (BI)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그러나 창립 멤버이자 이사회 의장인 마이클 세일러가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매구 매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본업인 소프트웨어보다는 비트코인과 더 연관성을 많이 가진 기업이 되었습니다.
위 기업은 계속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인 2204년 11월에도 약 46억달러 51,780개의 비트코인을 매집하였습니다.
총 보유 비트코인 수는 331,200개로 단일 기업으로는 가장 많이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약 1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거에 비하면 위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수는 어마어마합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계속 매집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플레이션 헤지: MicroStrategy는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과 전통적인 통화의 가치 하락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제한된 공급과 점점 더 널리 받아들여지는 글로벌 수용은 이를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만듭니다.
장기 투자로서의 잠재력: MicroStrategy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간주하며, 그 희소성이 가치 상승의 중요한 요소라고 믿습니다. 이는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 보유고로 취급하는 것과 일치합니다.
재무 다각화: 전통적인 주식, 채권 등의 자산 대신 비트코인을 통해 자산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재무 구조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전략입니다.
시장 변동성 활용: MicroStrategy는 시장의 가격 변동을 기회로 삼아, 가격이 하락할 때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평균 매입 가격을 낮추고 장기적인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려고 합니다.
즉, MicroStrategy는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 서비스와 전통적인 금융 기관을 변혁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채택을 촉진하고, 보다 분산되고 안전한 금융 시스템 개발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일환일지 모르겠지만, 정말 기관 투자자들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통해 비트코인을 간접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기관 지분율은 45.22%에 해당이 됩니다.
최근에 블랙록도 지분을 늘렸으며 뱅가드, 모건스탠리 등도 지분에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매집 전략은 잘 들어맞고 있으며 최근 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약 4년간의 주가 수익률은 진격의 엔비디아를 훌쩍 뛰어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에 비트코인이 각광을 받으면서 급등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저도 얼마 전까지 BITU라는 2배 비트코인 레버리지 ETF를 투자하다.
며칠 횡보하기도 하고, 레버리지라는 약점 때문에 MSTR로 갈아탔는데...
단 이틀의 수익률이 장난이 아닙니다.
MSTR의 올해 수익률만 해도 600%에 육박을 하니
200달러 후반대 살까 말까 고민하다...
좀 늦게 올라탄 생각도 들지만 비트코인이 우상 향함에 따라 MSTR의 주가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영향도 있겠지만
다른 기업들도 비트코인을 자산의 일부로 보유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이 많겠지만,
미국은 정말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의 일환으로 가지려 하고 있고
이 여파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만큼
MSTR의 주가도 계속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설명 중 헤지라는 내용이 있는데
정말 비트코인이나 MSTR 같은 기업은 포트폴리오 총 투자금의 5~10% 정도는 전략적 헤지로 가지고 있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있는 만큼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임을 명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자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11월 3주 차 미국 주식 동향 (1) | 2024.11.24 |
---|---|
2024년 11월 네 번째 주 미국 경제캘린더 (0) | 2024.11.24 |
엔비디아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0) | 2024.11.21 |
엔비디아 블랙웰 서버 과열 문제 걱정 노노 (0) | 2024.11.19 |
2024년 11월 2주 차 미국 주식 동향 (1) | 2024.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