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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련

트럼프 당선과 태양광 및 친환경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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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가 대통령이 될 줄 알았는데

너무 손쉽게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해리스 당선이 미국 주식 시장에서 유리하다고 하였는데...

미국 국민은 트럼프가 더 필요하다고 느꼈나 봅니다.

해리스나 민주당 쪽은 친환경 에너지 관련 법안 중 인플레이션 감소법(IRA)으로 일부 세제 혜택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으로 IRA가 취소될 가능성이 많아져 이와 관련된 주식들은 펀더멘탈과는 상관없이 굉장히 많이 폭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웰스파고에서는 IRA 법안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IRA 법안 폐기 등으로 중국의 태양광 산업에 미국이 밀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미국 우선주의 방침인 트럼프 기조와 반대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IRA 법안 폐기는 미국 내 새로운 태양광 제조 시설을 설립하려는 기업들의 계획이 중단되어 국내 제조를 늘리려는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대부분의 신규 태양광 발전소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을 지지하는 주에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가 태양광 세제 혜택 변경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태양광 업계는 태양광 제조업의 일자리 감소를 막기 위해 IRA 취소에 반대하는 로비를 강력하게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양광 주요 업체 중 하나인 FSLR(퍼스트솔라)의 경우 IRA 법안이 폐기된다면 와트당 생산단가가 0.05~0.06달러 정도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가 중국에 관세를 강하게 올릴 수 있어서 이 부분으로 0.05~0.09달러 정도 판매단가가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법안이 폐기된다고 해도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제일주의에 따라 여러 나라에 관세가 부가되게 되면, 미국 내 신재생 에너지 기업들은 손해 볼 것이 없게 되는 겁니다.

많은 신재생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트럼프 당선 이후 폭락하였습니다.

그 기업의 펀더멘탈에 이상이 없다면 폭락한 주가는 곧 정상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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