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5주 차 및 10월 한 달간 미국 주식 동향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겠습니다.
전통적으로 10월은 변동성이 큰 달이었습니다.
특히나 대선이 있던 해에는 변동성이 더 컸으며 SP500 지수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0월 29일까지 주가 흐름은 나쁘지 않았지만
수요일부터 시작하여 목요일까지 이틀간 주가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빅테크중 5개 기업이 실적 발표를 하였는데 대부분의 빅테크 기업의 실적이 좋았습니다.
또한 경제지표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주가가 많이 떨어진 이유는 크게 2가지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미국 대선에 대한 불안감
미국 대선이 코앞에 왔지만 아직도 누가 이길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그만큼 둘의 지지도가 비슷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성향이 전혀 다른 후보들이기에 누가 되는 냐에 따라 미국 주식의 방향성이 많이 달라질 수 있기에
이런 불안감에 주식을 매도한 사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주가가 너무 올랐기 때문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및 기타 기업들의 실적이 좋았음에도
변동성이 큰 10월에도 주가 상승 폭이 커서 그런지 이익 실현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예상해 봅니다.
그러나 역시 많이 떨어진 만큼 금요일은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아마 다음 주 월, 화는 미국 대선 때문에 조금 변동성이 있고 그 이후 랠리가 시작되지 않을까
조심히 예상을 해봅니다.
사실 작년부터 주가가 너무 올라 언제 떨어져도 이상은 없겠지만
많은 경제지표와 각 기업들의 실적을 봤을 때 하락장이 나올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저는 일부 기관이나
프로그램(알고리즘) 매매 같은 데서 하락장을 의도적으로 만들려고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여기서 흔들리지 않으면 혹시 또 며칠 하락을 한다 하더라도
언제나처럼 며칠 뒤에는 전 고점에 가깝게 회복하리라 생각됩니다.
한 주간은 그동안 많이 올랐던 테크주 등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유틸리티와 에너지주는 흡사 소외된 것 섹터처럼 한 주간 및 한 달 간도 마이너스 폭이 커 보입니다.
에너지는 트럼프가 당선이 된다면 조금 반짝하리라 생각되지만
중동전쟁이 크게 번지지 않고 주가가 크게 상승할 요인은 없어 보입니다.
그에 반해 유틸리티 섹터는 사실 많이 올라서 하락한 것도 있고
AI와 관련하여 전력 공급 등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 금방 주가가 안정을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일부터 11월 첫째 주가 시작되는 만큼 주가가 좋은 방향으로 나오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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