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 관련

미국 8월 소비지출물가지수 발표했습니다.

반응형

발표한지 한 시간도 안 되었지만 미국의 8월 소비지출물가지수가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보통 PCE라고도 부르는데요.

 

PCE는 개인소비지출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을 뜻하며, 물가 상승률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PCE가 높으면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뜻이고, 낮으면 물가가 안정되어 있거나 하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PCE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물가가 올라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 전반에서 PCE가 너무 높으면 중앙은행(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는 경제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입니다.

반대로, PCE가 너무 낮으면 경기 침체 가능성을 나타낼 수 있으며,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춰 경제를 부양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PCE가 적정 수준에서 관리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너무 높은 PCE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있고, 너무 낮은 PCE는 경기 침체를 우려하게 만듭니다.

이상적인 PCE 상승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경우 연간 2% 내외로 보고 있습니다.

PCE(개인소비지출) 지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 총 PCE(위 그래프상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와 두 번째 근원 PCE(Core PCE)입니다.

총 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는 소비자가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출한 모든 항목을 포함한 지표입니다. 여기에는 식료품과 에너지(유가, 전기요금 등) 같은 필수 품목까지 포함됩니다. 즉,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지출하는 모든 항목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의 전반적인 동향을 반영합니다.

근원 PCE (Core PCE)는 식료품과 에너지와 같은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들의 가격 변동만을 반영한 지표입니다. 식료품과 에너지는 일시적인 외부 요인에 의해 가격이 크게 오르거나 내릴 수 있으므로, 이를 제외함으로써 더 안정적이고 일관된 인플레이션 경향을 파악하려는 목적입니다.

둘의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총 PCE: 모든 소비 항목을 포함하기 때문에 전체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데 적합합니다.
  • 근원 PCE: 변동성이 큰 품목(식료품, 에너지)을 제외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인플레이션 경향을 더 안정적으로 보여줍니다.

예시로 비교:

  • 총 PCE가 높을 때는 유가상승이나 농산물 가격 급등 같은 요인이 반영된 것일 수 있습니다.
  • 반면 근원 PCE는 이러한 요인을 제외한 물가 상승률을 보여주기 때문에, 일시적인 요동을 덜 반영하고,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추세를 파악하는 데 유리합니다.

중앙은행(예: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은 주로 근원 PCE를 더 중시하며, 이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보다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위 그래프와 자료를 종합해 보았을 때, 미국 경기는 침체보다는 연착륙에 목표를 잘 맞춰 가고 있으며, 해리스 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정부 기관들에서 협력을 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PCE 발표 전까지 미국 프리마켓은 마이너스였는데, PCE 발표 후 플러스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9월이 다음 주 월요일이면 끝인데, 이례적으로 이번 9월은 시장지수들이 플러스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월도 변동성이 많아 보이긴 하지만, 연착륙의 기대로 보합을 하면서 조금씩 상승추세로 가지 않을까 조심히 예상해 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