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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련

《1% 저금리 시대 재테크 100문 100답》 중에서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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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하가 확정된 만큼 저금리 시대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 과거에 책을 통해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본 책은 2015년에 초판으로 인쇄된 책으로 2015년 전의 과거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쓰인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과거 역사는 항상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좋은 도구이므로 과거의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골라보았습니다.

시금금리는 무엇이고? 기준금리는 무엇인가?

기준금리 :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 금리로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나라의 한국은행이나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 같은 중앙은행이 시중은행들에게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를 말합니다.

기준금리 수준은 국내외 경제 상황의 변화에 맞추어 유동적으로 조정합니다. 각국의 중앙은행에서는 매월 물가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시중금리 : 시중 금융기관, 즉 은행이 대출을 할 때 적용하는 금리를 말합니다. 시중은행의 금리는 은행이 어음을 할인 할 때 금리, 예금금리, 콜금리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시중금리라고 하면 대출할 때 금리를 가리킵니다.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차이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이자율을 명목이자율과 실질이자율로 나누는 것인데, 명목이자율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지 않은 이자율, 은행 창구에 표시하는 숫자 그대로의 이자율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하는 이자율은 모두 명목이자율입니다.

실질이자율은 이 명목이자율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값입니다. 가령 명목이자율이 5%인데 물가상승률이 4%라고 하면 실질이자율은 1%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목이자율은 5%인데 물가상승률이 6%라면 실질이자율은 -1%가 됩니다.

실질이자율이 0보다 낮다면 저축을 하면 할수록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금리를 내리면 돈의 값어치(환율)는 어떻게 변화나?

금리는 각 나라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기준금리가 1%대에 불과하지만 기준금리가 10%도 넘는 나라가 있지요. 유럽 국가들은 0%대 기준금리와 관련한 뉴스도 나오고,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 이야기까지 들릴 정도입니다.

이렇게 나라마다 금리가 다른 것을 이용하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3%에 100억 원을 빌린 후 금리가 높은 인도에 가서 13%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준다면 앉아서 10억 원을 벌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렇듯 돈의 특성상 자금은 금리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흘러갑니다. 예금을 할 때 좀 더 이자 주는 곳을 찾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돈이 금리가 낮은 나라에서 높은 나라로 가면 어떻게 될까요. 금리가 낮은 나라 돈으로 금리가 높은 나라 돈을 사니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금리가 높은 나라 돈의 가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반대로 금리가 낮은 나라 돈은 높은 나라로 빠져나가게 되니 중앙은행이 돈을 무한정 찍어내지 않는 이상 돈이 귀해집니다. 돈이 귀해지면서 금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두 나라간 금리와 환율은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게 됩니다. 물론 그 나라의 경제상황 등 다른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완전 균형에 이르지는 못하는 게 보통입니다.

 

금리는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금리는 물가와도 긴밀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이자율이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은행에서 같은 돈을 빌려도 이자 부담이 커지니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줄어들 것입니다. 반대로 이자를 많이 주니 예금을 하려는 사람은 많아지겠지요. 돈이 은행에 몰려 시중에는 돈이 귀해집니다. 귀해지는 만큼 돈의 값어치가 올라갑니다. 돈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것은 이전보다 더 적은 돈으로 물건을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돈으 값이 올라가면 물건값, 즉 물가는 내려가게 됩니다.

금리상승→투자위축→저축증가→물가하락

금리하락→투자촉진→저축하락→물가상승

 

 

금리와 주가는 정말 반대로 움직일까?

보통 금리와 주가는 역의 상관관계, 즉 반대로 움직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금리가 낮으면 돈이 보다 높은 수익을 위해 주식시장으로 가고, 반대로 금리를 올리면 주식시장의 자금이 은행이나 채권 쪽으로 빠져나가 주가가 떨어진다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이들도 적잖게 있습니다. 주가가 실물경제를 반영(보통 6개월 정도 선행) 한다고 봤을 때 금리와 주가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이론입니다. 이렇게 보는 사람들은 금리가 경제 상황과 함께 움직인다고 파악합니다.

경기가 좋으면 돈을 빌려서라도 투자하려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많아지니 금리는 자연스레 올라갑니다. 고금리를 무릅쓰고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질 만큼 경기가 좋아집니다.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면 이를 반영하는 주가도 올라가게 마련입니다. 이렇게 되면 금리와 주가 모두 오르게 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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