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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정보

종로에서 금과 다이아몬드를 팔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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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에 조금 더 투자하기 위해 예물로 가지고 있던 금과 다이아를 팔기로 했다.

많지도 않아 사실 동네에서 팔아도 될뻔도 했지만... 다이아몬드도 있기도 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종로3가에 금은방 3~5군데 돌아서 팔면 좋다고 하여 종로3가 금은방에 다녀왔다.

금값은 살때 가격과 팔때 가격이 다르다.

우리는 살때는 비싸게 사고, 팔때는 싸게 팔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네이버에서 금값시세 이렇게 치면 여러 사이트가 나오고 대충 팔때 금값이 얼마인지 알고 가면 도움이 된다.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순금의 가격은 골드바 기준이기 때문에...

돌반지를 가져가거나, 금팔찌, 금목걸이 등을 가져가면 가격이 빠진다.

대충 금매입 시세에서 3,000원~8,000원 정도 빠진다.

 

그러니 금은방을 여러군대 돌아다녀도 판매가 금값을 다 받기는 어렵고...

판매가 금값 - 3,000원~5,000원 정도 빼주는 곳이 금값을 잘 쳐주는 곳이다.

그러니 금을 10돈 이상 판매하지 않는 이상은 동네에서 괜찮은데 가는게 나을듯 하고 

양이 많다싶으면 종로로 가는게 좋을 듯 하다.

 

다이아몬드는 모든 금은방에서 다 취급을 하진 않지만

직접 본인이 감정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잘아는 감정원에 다이아몬드 인증서를 보고 물어보아 가격을 알려주는 곳이 있다.

둘다 가격은 그렇게 차이는 나지 않는 것 같고, 나는 금파는 곳에서 같이 다이아몬드를 팔았다.

 

그날 금값 판매시세가 387,000원 이었는데 돌반지는 383,000원, 

18k나 14k는 매입 시세 그대로 쳐주었다.

다이아는 정말 똥 값이 되서... 살때는 200만원도 넘게 준 것 같았는데 팔아보니 110만원 밖에 안되었다.

오른 것도 아니고 대폭 떨어졌다. ㅜㅜ

다이아 가격은 업장별로 1~2만원 정도 차이가 나거나...

아예 가격을 후려치는 곳도 있었고, 검사비 명목으로 개당 만원씩 요구하는 곳도 있었다.

 

돈을 떠나 네이버 지식인이나 블로그에서는 무료검사라고 해놓고... 돈을 요구하거나 굉장히 불친절한 곳도 있었다.

 

 

결론은 2~3군데만 가봐도 되고...

금을 많이 팔지 않는 이상 가격을 막 잘쳐주진 않는다. 많이 팔아도 1돈당 천원, 이천원 더 쳐줄뿐이다.

10돈 이하는 그냥 동네에서 잘쳐주는 곳에서 파시고..

10돈 이상이거나 그래도 몇천원 더 받아보시겠다 하시면 종로로 가시면 된다.

종로가셔서도  금반지 한돈당 얼마씩 쳐주냐? 이런식으로 간단히 물어보고 나오심 된다.

금은방도 물어보러 오는 사람이 많아 귀찮아 대충 답해주기에... 그래도 친절한 곳에서 매각하는게 좋다.

 

당근에서도 돌반지 같은 것을 판매하거나 사는 경우가 있는데.. 추천하지 않는다.

 

일례로 동생이 중국인 친구에서 순금 99.95%라고 하여 받은 선물이 있는데

녹여보니... 90%대 중반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다.

불안하게 사거나 판매하는 것 보다는 전문가에게 팔거나 사는게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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