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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련

주식에서의 장기투자의 필요성(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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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복리는 은행에 넣어놓는 이자에 국한되어 설명을 많이 합니다.

요즘은 워낙 금융지식들이 좋아서 다들 이자를 적게 주는 일반은행에 넣어두기보다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꽤 주는 일명 파킹통장이라는 CMA 통장에 넣어두실 겁니다.

 

저도 미래에셋의 CMA에 넣어두어 그나마 집에서 쓸 돈은 매일 3% 정도의 일복리로 물가상승률에 맞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복리의 힘은 은행에 넣어둔 이자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주식에서도 해당된다는 점입니다.

 

간단하게 아주 유명한 워런버핏을 예를 들겠습니다.

 

 

 

 

 

 

 

 

워런버핏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주식 등에 투자를 하였습니다.

14살 때 적지는 않았지만 불과 5000달러였던 순자산이 92세에 달하자 121,500,000,000달러 까지 올라갔습니다.

무려 24,300,000배 나 올랐습니다.

현재는 더 올라갔을 겁니다.

 

그는 연평균 20~30% 정도의 수익을 꾸준히 올렸다고 합니다.

그게 복리의 효과를 보이며, 약 66세 이후부터 급격히 증가를 하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게 됩니다.

연평균 20%의 수익률을 올린다고 해도 4년 정도만 지나면 원금이 2배 늘어나고

8년이 되면 4배가 되고, 12년이 되면 8배가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투자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물론 워런버핏은 좋은 주식을 보는 눈이 있었고, 그 현안으로 연평균 20~30% 수익률을 장기간 올릴 수 있었겠지요.

 

 

이번에는 저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약 2년도 안된 정확히 20개월 정도만에 몇주 안되긴 하지만 엔비디아 주식이 11배 수익률이 나왔습니다.

한두주 전 10배 였던 주식이 며칠 사이에 1~2%씩 오르더니 11배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게 무슨 현상이지 곰곰히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100달러였던 엔비디아 주식이 1100달러가 되었다고 해봅시다. 1000%의 수익률이 나왔습니다.

1100달러인 엔비디아 주식이 그제 1%, 어제 2% 상승, 오늘 2% 상승했다고 가정해봅니다.

1100*1.01 = 1111 달러

1111*1.02 = 1133.22 달러

1133.22*1.02=1155.88 달러 가 됩니다.

 

만약 내일 4%가 오른다면 얼마가 될까요?

1155.88*1.04= 1202.11 달러가 될겁니다.

불과 며칠사이에 9% 즉 10%도 안 올랐던거 같은데...

전체 수익률은 10배에서 11배로 증가되게 됩니다.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겁니다. 수익률 2배 즉 100% 수익률 내는게 쉽지 않다는걸요.

 

물론 위의 예들은 그냥 예시일 뿐이고

장기투자한 좋은 주식일수록 수익률은 복리 효과로 오른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 심리는 참 무섭기도 하고 간사하기도 합니다.

수익률 50%가 나오면 떨어질까봐 아 빼야겠다...

수익률 100%가 나오면 원금의 2배나 되었네 이제 빼야지...

수익률 200%가 나오면 진짜 많이 올랐네... 이젠 무조건 빼야겠다.

그리고 실제로 돈이 필요한 시기가 오기도 하고 많은 유혹들이 다가옵니다. 

주식으로 돈 좀 벌었는데.... 오래된 차 좀 바꿔야겠다 등등이요. ^^;

 

 

하지만 워런버핏 처럼 좋은 주식이라고 판단이 들면 장기간 투자를 해야 복리효과도 보고

재산 증식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인간인지라... 매일 수익률을 보면 즐겁기도 하면서 빼야되는데 하는 딜레마에 있기는 합니다.

 

모두 성투하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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