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 관련

1932년 이후 미국 주식 불 마켓과 베어 마켓

반응형

시장의 순환은 불가피하지만 역사적으로 강세장은 약세장보다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평균 강세장 기간은 4.9년 동안 지속되었으며 평균 누적 총수익률은 177.6%입니다.

평균 약세장은 평균 1.5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누적손실 -35.1%였습니다.

즉 짧게는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지만

길게 보면 황소장(불 마켓)은 평균 5년에 가깝게 유지가 되며

짧게 보면 곰장(베어 마켓)은 평균 1.5년 정도 유지가 되었습니다.

미국 시장이 항상 우상향이라는 것도

불 마켓과 베어 마켓의 지속 기간만 봐도 알 수가 있습니다.

즉 지금은 빅테크들이 고평가인 것은 확실하지만

불 마켓이 시작된 지 2년 남짓밖에 되지 않았고

미국 경제 침체는 거의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좋은 종목이라면 언제 투자해도 장기 투자만 한다면 사실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은 종종 자신의 투자 철학을 저렴한 가격으로 훌륭한 기업을 매수하는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버크셔 해서웨이의 1996년 연례 회의에서 주주는 이러한 요소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알고 싶어 했습니다.

"만약 세 개의 훌륭한 회사, 훌륭한 사업이 있다면... 회사가 넘어지는지 보기 위해 1년을 기다리는 것이 더 나을까요, 아니면 2년을 기다리는 것이 더 나을까요?" 주주가 물었습니다.

버핏은 명확하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냥 소유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결국, 실적이 좋지 않다는 확실한 증거도 없이 회사의 실수나 시장 붕괴를 예상한다면 영원히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곳에 앉아서 공황상태에 빠져서라도 그것들을 사기를 바라는 것은, 독감 유행병을 기다리는 장의사의 태도와 같을 것입니다.

그것이 좋은 기술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버핏이 시장 붕괴를 기다리는 것이 무의미한 전략이라고 이야기 한 것입니다.

버핏의 이야기와 맨 위의 그래프를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훌륭한 기업이라 판단된다면

기다리지 말고 매수하라는 뜻입니다.

물론 저도 아직 10월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한 번 정도 약하게 조정을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자금의 70% 정도는 매수를 하였지만

30% 정도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요 약세장으로 불리는 9~10월의 주요 종목들의 하락폭을 보면 많이 떨어져 봐야

ASML 13%, 테슬라 정도가 10% 정도이고

나머지는 소폭으로 떨어진 정도여서

사실 주요 종목의 하락 시기를 기다리는 건 무의미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시장 전체의 하락기라면 사실 기다리는 것이 맞지만

지금은 상승장으로 볼 수 있는 시기이기에

기다리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살짝 조정을 줄 때 줍줍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지난 화요일 ASML발 조정 시기 때

엔비디아를 130불에 매수 걸어놓았지만 131불에서 끊겨

매수를 못하였는데...

후회는 되지만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 하기를 마음먹으셨다면

꼭 조금의 조정이라도 올 때 매수를 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