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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련

미국 ETF 수수료(운용보수) 완벽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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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을 공부할수록 개별 투자가 어렵다고 느껴질 때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ETF 투자가 주목 받기도 하고 실제로 ETF 종류는 굉장히 많다.

 

ETF는 Exchange-Traded Fund의 약자로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는 펀드이다.

ETF는 여러 개의 주식이나 채권, 상품 등을 한데 모아 하나의 바구니에 담아 놓은 금융 상품이라 보면 된다.

S&P 500, 나스닥 100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일반적이지만,

최근 일부 개별종목만 담거나 레버리지, 인버스 등등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지고 있다.

 

미국 ETF는 당연히 수수료가 있는데 이를 ETF 운용보수라고 한다.

간단하게 ETF에 있는 종목들을 리밸런승 해주면서 받는 수수료라고 보면 된다.

 

QQQ ETF를 예를 들겠다.

QQQ는 나스닥100 인덱스를 추종하는 ETF이다.

연간 운용보수는 0.2% 이다.

 

A라는 사람이 QQQ에 1억을 투자하였다.

2달만에 무려 20%나 올라 QQQ ETF를 모두 매각하였다.

그럼 수수료는 어떻게 될까?

 

위에서 연간 운용보수가 0.2%라고 했기 때문에 2달치에 대한 운용보수만 차감됩니다.

0.20%/365일 ≈ 0.0005479%가 매일 차감되니, 0.0005479%*60일 정도로 운용보수가 차감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20% 올랐는데.. 그럼 1억의  0.0005479%*60일치만 차감될까요? 아닙니다.

운용 보수는 매일 계산되고, 일일 자산의 일부가 차감됩니다.

이는 연간 운용 보수를 365일로 나누어, 매일 ETF의 순자산 가치(NAV)에서 일정 비율을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매일 ETF가 올라가는지 내려가는지를 확인한후

해당일에 올라갔으면 올라간 금액에서 0.0005479% 차감

해당일에 내려갔으면 내려간 금액에서 0.0005479% 차감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1.2억이라고 해서 1.2억의 0.0005479%*60일치의 운용보수가 차감되는 것이 아니라

60일 동안 오르고, 내린 금액에서 0.0005479%씩 차감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론

ETF가 상승하면, ETF의 총 자산 가치(NAV)가 증가하게 됩니다.

운용 보수는 총 자산 가치에 비례하여 계산되므로,

ETF의 자산 가치가 증가하면 운용 보수로 차감되는 절대 금액도 증가합니다.

비율적으로 운용 보수는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ETF 금액이 올라감에 따라 운용보수가 올라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미미한 부분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며,

좋은 ETF를 고르는게 더 중요합니다.

 

 

 

윗 부분은 오직 ETF 운용보수(ETF 수수료)만 계산 한 것으로

실제로 ETF를 구입시에는 달러로 바꿔서 사야하기때문에 환전 수수료,

증권사 수수료(매수, 매도), 1년에 250만원 이상의 수익시 양도소득세 같은 부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고려하지 않은 것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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