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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련

비트코인과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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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경합 주에서 점점 유리해짐에 따라 트럼프 관련 테마주들이 오르고 있다.

그중 하나가 비트코인이다.

트럼프는 11월 대선에서 이기면 가상 자산 규제를 완화하는 등 ‘친가상자산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또 미국을 세계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과거 트럼프가 대통령 재임 시절 가상자산에 대해 ‘사기’라고 표현했던 것과 정반대 행보다.

비트코인은 유명하기도 하지만

실체가 없는 가상자산이라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아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으로 돈을 많이 벌기도 하고 돈을 잃기도 했지만

나도 그동안은 비트코인에 대해 불신을 해왔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불신이다.

주식도 눈에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종이나 서류상으로 내가 그 주식을 샀다는 기록이 남겨져 있다.

그리고 주식을 산다는 것은 그 회사의 일부를 산다는 것과 동일하기에

주식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실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생각이 바뀌고 있다.

그냥 비트코인 하면 다 이상한 것이라고 치부하던 것을

왜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을 살까?

분명 나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이 많을 텐데 왜 살까?

이런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비트코인과 다른 코인과는 다르다.

이더리움 같은 코인은 얼터너티브 코인이라고 하는데, 줄여서 알트코인이라고 부른다.

이 알트코인은 굉장히 많은 숫자가 있고, 사기성 코인들도 많다.

결국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 코인에 투자해서 돈을 잃었다 하는 경우는

대부분 잡코인인 알트코인중 하나에 투자를 하여 돈을 잃은 것이다.

비트코인은 최대 발행 가능한 숫자가 2,100만 개이고 현재까지 1,800만 개 정도가 채굴되었다.

채굴 가능한 수량의 85% 이상이 채굴된 셈이다.

이미 채굴된 1,800만 개 중에서도 300만 개 이상이

저장 중 분실되거나 보관자가 암호를 잊어버리는 등의 이유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할 수 있는 비트 코인 숫자의 감소로 인해 비트코인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비트코인의 가치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즉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과 마찬가지이며, 숫자가 제한적이라는 것이 매력적이다.

또한 다른 코인들과 다르게 결제나 거래 관련 시스템 즉 화폐로서의 기능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에 투자하려면 빗썸이라던가 그런 거래소에 가입을 해야 하고 수수료가 얼마나 나오는지 복잡하다.

그나마 올해 초부터 미국 ETF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되어 우리는 ETF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즉 미국에서도 어느 정도 비트코인에 대해 법정화폐로 일부분 인정해 주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엘살바도르와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사용 중에 있으며,

아르헨티나도 비트코인 사용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한다.

정치, 경제가 불안한 나라일수록 비트코인을 선호한다고 한다.

비트코인은 한정되어 있기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다.

또 미국에서는 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일정 부분 소유하려고 하고 있다.

결국 비트코인은 가상화폐로서 실물로 볼 수는 없으나

점차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화폐로 인정을 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있어서도 중요한 종목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최근 들어 비트코인의 추세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나는 비트코인도 2배 레버리지로 BITU를 구입하였다.

오래 가지고 있을 생각은 없다.

물론 비트코인도 계속적으로 우상 향하겠지만

올해 말까지 혹은 20~30% 정도 이익구간에서 추세선을 보면서 익절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ETF는 전체 비중에서 5% 정도로

포트폴리오중 일부일 뿐 절대 여기에 올인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생각이 요즘 바뀌어서 떠들어 보았습니다.

절대 특정 ETF나 주식 등을 권유하는 것이 아니므로

웃으면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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